안녕하세요!
11월 2일 양재 엘타워 엘 하우스에서 결혼한 신랑 입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빨리 후기를 남기고 싶었지만...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네요.저희 사정상 양가에서 작은 웨딩으로 진행하기를 원하셔서 작은 식장에서 했지만 저희 식장에 맞여서 준비해 주셔서 감사해요. 처음에는 양가 부모님들이 뮤지컬 웨딩이 뭐냐, 작은 웨딩에 남사스럽다 하셨는데, 이제는 저희 결혼에서 아쉬우셨던게 뭐냐고 여쭤보면 양가 어르신 모두 이런 멋진 결혼을 큰 홀에서 모든 지인들이 못 본게 제일 안타까우다 하시네요. 뮤지컬 웨딩이다 덕분에 저는 처가에서는 자랑스러운 사위, 제 와이프는  시댁에서 세상 제일 이뿐 신부였어요
아직도 제 와이프는 자기 전에 신랑입장과 신부입장 동영상을 꼭 보고 잔답니다...
감사합니다.
특히! 음치 박치인 저를 위해 같이 축가를 불러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결혼식 축가... 제가 음치에 박치지만...신부에게는 결혼식 축가는 제가 꼭 해주겠다고 약속 했었거든요...제가 너무 못 했지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PS. 참 합리적인 금액으로 진행해 주셨는데...제 직장에서는 신랑 부자 설이....(제가 비용 오픈을 안해서...죄송합니다... 다들 저런 결혼식이면 엄청 비쌀거다고만 하네요....사실은 아닌데요...저희 장인 어른은 아직까지 카톡 프사 및 배경이 신랑입장입니다!!!^^ 이거면 말 다했죠! 배경은 동영상...)